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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Flutter] Flutter 3.0? 플러터의 단점은 해결되었나?

by Couldi 2022.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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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5. 16

- Could -

Flutter 3.0 이제 플러터를 막을 것은 없다!

 

내 블로그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보고간 글이 Dart와 Flutter의 장단점을 다룬 아래 링크의 글이다.

https://couldi.tistory.com/22

 

[Dart] 쉬어가기. Dart? Flutter?

21. 10. 19. - Could - 이 글은 프로그래밍 입문을 Flutter 때문에 Dart로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글입니다. 프로그래밍 언어가 가지고 있는 기본 컨셉 자체를 Dart라는 언어를 통해 설명하고, 많은 분들

couldi.tistory.com

구글 검색을 통해 많이들 들어오는데, 작년에 저 글을 썼을때 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Flutter에 대해 알아보고 도입을 고민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 같다.

 

작년 10월 저 글을 쓰면서 나는 플러터의 단점으로

1. 아직까지는 모바일 전용

2. 상대는 구글이야!

3. 성능면에서 네이티브를 따라가기 어렵다.

라는 세가지를 들었다. 그 단점은 여전히 유효할까?

 

1. 아직까지는 모바일 전용

이제 그렇지 않다.

데스크톱 앱 지원

윈도우, 리눅스, macOS 까지... 이제 PC환경의 앱을 만드는 기능이 stable 수준으로 올라왔다. 이제 데스크탑 환경까지 지원된다는 점은 모바일 전용이라고 뭐라했던 내 과거의 글을 보기 좋게 비웃었다.

하지만, 서비스를 만들고 쓸만하게 만들기 위해 플러터로 데스크탑앱을 도전하는건 조금 기다려도 좋을 것 같다. 나는 트렌드리더고 새로나온건 써봐야하고 먼저 사용하는 선구자의 역할을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지금이다. 지금이 기회다. 달려들어라!

물론, 아직 데스크탑 앱을 서포트하는 다른 패키지들의 발전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안정적인 상황에서 개발을 하고 싶다면 데스크탑 앱 개발은 능력자들이 터를 닦아 둘때까지 잠시 미뤄두는 것도 방법이다.

Web 지원

Web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개발자들 사이에서 플러터 웹 이야기만 나오면 항상 비판적인 내용이 먼저나온다. 너무 느리고, SEO가 안되고, 최적화도 힘들고.. 모두 사실이다. 우리가 전통적으로 다루는 웹개발과 비교하자면, 플러터가 지원하는 web은 너무나도 엉망이다. 하지만 이번 22년 구글 IO에서 발표된 flutter web에 대한 내용은 정말 충격 그 자체였다.

https://youtu.be/kCnYRhkfWHY

HTML이 정말 최선입니까?

한번 시청하기를 권장한다. Flutter가 대체하려는 웹환경은 우리에게 익숙한 html, css 환경이 아니다. Flutter Web은 발전하는 웹 환경에서 Canvas와 WebGL을 다루는 하나의 프레임워크로 자리잡으려는 모양이다.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는 생각이든다. 나에게는 JavaScript를 대체하겠다는 야망이 현재진행형이라는 선언으로 들린다.

HTML이 정말 웹 개발에 있어 최선의 방법인지 도전장을 던진 플러터... 그래서 내 의견은... 응원한다! 플러터!

결론

이제 플러터가 모바일 앱만 지원한다고 놀릴 수 없다. 물론 아직 가야할 길은 멀다. 하지만 과감하게 도전해볼만 하다. 모바일, 데스크톱, 웹 모두 지원하는 멀티플랫폼으로써 확실히 자리잡았다. 아직도 플러터가 미심쩍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이정도로 멀티플랫폼을 지원하는 프레임워크가 또 어디있을까?

 

 

2. 상대는 구글이야!

상대는 구글이였다. 툭하면 프로젝트들을 접어버려 플러터도 언제 접혀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물론, 플러터의 빠른 발전 속도를 봤을 때, 쉽게 접지는 않을 꺼라 예상은 했다. 결과론 적인 이야기지만, 향후 10년이내에 우리의 인터넷 환경이 급변하지 않는 이상, 플러터는 없어질 수 없는 위치에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22년 Google I/O에 Flutter는 상당한 비중으로 다루어졌다. Firebase를 정식 지원하게 되면서 Flutter와의 끈끈한 관계를 어필한 부스는 정말 인상 깊었다.

Sparky와 Dash는 사이가 좋구나!

구글은 더 많은 사람들이 Flutter를 이용해 제품을 만들고, Firebase를 사용하기를 바란다. Flutter는 앞으로 당분간은 계속 발전할 예정이고, 수많은 팬들이 생길 예정이다. 구글이라서 언제 프로젝트를 접어버릴지 모른다고? 맞다. 구글은 그렇다. 하지만 구글은 이제 너무 많이 와버렸다. 설령 구글이 플러터를 접어버리려한다고 해도 걱정말고 플러터를 사랑해도 괜찮다. 플러터에 대한 모두의 사랑이 플러터를 지켜줄거다.

 

3. 성능면에서 네이티브를 따라가기 어렵다.

이부분은 사실이다. 플러터의 단점이고 고쳐지지 않았지만, 많이 개선 되었다. 그래도 네이티브를 따라가기 어려운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 나에게 이건 중요하지 않다. 네이티브보다 조금 느리더라고 모두들 플러터를 사랑하게 될거다.

 

추가. 플러터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할 점

위 내용은 사실이다. 하나의 코드베이스로 여러가지 플랫폼에 앱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주의해야할 점은 각 플랫폼마다 실사용자가 겪는 UX는 조금씩 다르다는 점이다. 그냥 한가지를 개발해 여기저기 앱을 올려야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앱을 만들어서 플러터의 안티팬들을 만드는 걸 지양해줬으면 좋겠다. 데스크탑은 데스크탑으로써의 쓰임이, 모바일은 모바일로써의 쓰임이 있다. 웹 역시 마찬가지다. 각 플랫폼의 특징과 사용자를 고려안하고, 한가지 UX를 모두에게 들이미는 것은 바보같은 짓이다.

물론, 데스트탑, 모바일, 웹의 사용경험이 점차 비슷해져가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엄연히 다르다. 추후 비슷해질 가능성도 있지만, 화면 크기라던지, 조작방법이라던지 그 간극을 메꿀수 없는 부분도 존재한다. 따라서, UX를 꼭 염두에 두고 작업을 해야한다. 결국, 서비스는 고객을 위해서 만들어야하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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